본문 바로가기

Travel Vlog

독일친구와 함께한 Adventurous 한 부산 여행

 

여름 휴가시즌에 갔던 것이라 벌써 구월이 지금,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추억을 글로 기록하기 위해 이렇게 올려 본다. 

 

독일 친구는일본 도쿄에서 살고 있는데, 그래서 우리는 여행 첫날 대구에서 만나기로 했었다. 대구에서 하루동안 구경하다 KTX 를 타고 부산으로 출발! 

 

우리는 숙소를 일부러 센텀시티 쪽으로 잡았는데, 부산에 올때마다 이곳에 머무르기도 했고

  1. 지하철과 버스정류장이 숙소근처에 있다.
  2. 해운대, 광안리보다 숙소 주변이 매우 조용하다. 밤에 밖에서 앉아서 우리끼리 맥주마시면서 이야기 할 있어서 좋았다.
  3. 해운대랑 광안리 사이에 있기 때문에 어느 해변을 가도 가깝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했을 우리는해운대 센텀 호텔’ 호텔’을숙소 예약했고 이곳의 평점을 4.5/ 5를를 주고 싶을 정도로 편하고 깨끗하게 머무를 있었다.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거 청결인 사람 한명 )

 

 

 

Day 1.

 

@ 광안리 해변 Gwanganli beach

 

한창 휴가철이였던 8 셋째주에 갔더니 해변 앞에서는 버스킹, 뮤지컬 공연처럼 다양한 행사들이 있었고, 사람들도 친구들끼리, 가족끼리 다양하게 있었다. 

 

우리는 편의점에 가서 맥주 4캔를 사들고 모래 위에 앉아서 광안대교를 구경했다. 광안리에 술집들도 많지만, 첫날은 어디를 가기 보다는 해변 바로 앞에서 바다를 바라보는게 제일 좋았다. 

 

근데 걸어다니면서 조금 놀랐던건 NO 재팬 이라고 표시한 상점들이 많았다는 거다. 특히 일식집, 이자카나는 일본 생맥주는 한국 카스로 바꾸었다고 표기 하기도 했다. 이런 피켓이 있는게 신기했는데 독일 친구는 피켓사진 카메라로 찍기도 했다. 

우리는 자리를 옮겨서 테라스가 있는 맥주집으로 갔는데, 여행 동안 우리는 항상 테라스 있는 곳을 선호했다. 친구는 지나가는 사람 구경하는 것을 좋아했고, 무엇보다 담배도 필수 있어서 그런것 같다… —.—

근데 나름 시원한 에어컨이 있는 실내보다 실외에서 편하게 이야기 하면서 마시는데 좋은 같다.

 

 

Day 2. 

 

본격적인 부산 탐방 시작!

우리는 일어나서 미리 수영복을 갈아 입고 해운대로 향했다. 

그전에 우리는 점심으로 먹을지 돌아다니다가 사람들이 줄서있는 낙곱새 집을 발견했다. 

친구는 당연히 처음이였던 낙곱새, 나도 사실 밖에 먹어본 적이 없다. 아무튼 우리는 들어갔고 

독일 친구는 먹으면서 매워서 많이 힘들어했다. 맵찔인 나도 맵다고 하나도 생각 안했는데 역시역시..

외국 사람들은 한국의 매운 맛에 익숙치 않나 보다

 

@ 해운대 해변 Haeundae Beach 

 

부산하면 해운대일 정도로 가장 많은 피서객이 찾아오는 해운대 해변

우리가 갔을 때도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인종들이 이곳에 모여 있었다. 자리 잡았는데 뒤에서 영국 발음도 들리고 스페인어도 들리고외국인 관광객도 많아서 약간 한국의 마이애미 같은(?) 느낌이었다. 

 

사실 나는 중학교 이후로 바다에 들억본적도 없고 굳이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친구는 나랑 정반대다. 

물만 보면 수영하고 싶어하는 얘다그래서 나도 처음에는 안들어가고 구경하다가 결국에는 같이 입수했다. 

친구가 잡아 줬는데 튜브 빌렸으면 오래 있었을 같다. 닿는 가면 계속 소금물을 먹어서 친구 붙잡고 있었다. (물안경도 가져온 준비된 아이)

 

우리는 해변에서 놀다가 친구가 한국 오기 전부터 가보자고 했던 해동 용궁사로 향했다.  다음 파트에 계속!